김성한 국가안보실장(연합뉴스) |
김성한 한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 하와이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북한과 경제 안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금요일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담에서 3명의 안보국장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첨단기술 및 공급망 협력,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광범위하게 협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3국 회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수요일 미국과 일본 측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과감한 구상을 설명하고 이행하기 위한 남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제안된 이 구상은 비핵화 조치에 대한 대가로 북한을 참여시키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또한 미국 물가상승률 감소법, CHIPS, 과학법에 대한 한국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 국가안보회의(NSC)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8월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서명했습니다. 법적으로 최근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한국 완성차 업체들의 소외와 전기차 판매 경쟁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일본 측과의 회담에서 두 안보 관계자는 북한을 비롯한 지역 및 국제 안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과감한 구상을 설명하고 양측의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달 초 윤 정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지만 북한은 이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By 신지혜 ([email protected])